더몰코리아에서 재단 옵션 붙여서 주문했던 종이가 왔다. 왔는데... 너무 많이 왔다. 크라프트지는 전지 5매 기준 구매길래 모조지도 전지 5매 기준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50매 기준이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속지 사이즈가 작다보니 더 양이 많아져버렸어. 아마 평생 쓸 수 있는 양일 듯. 저거 다 쓰기 전에 내 다이어리 가죽이 삭아버릴 것 같기도 하고. 만원의 행복이라고- 어쨌든 종이는 풍족하니까 마음에 여유는 생긴다만, 그래도 너무 많아... 나눔이라도 해야겠다. 이번 년도 동안에 쓸 양을 속지로 덜어봤는데 0.5cm 줄었다. 진짜 평생 쓰겠네. 여러분, 이렇게 종이가 무서운 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거 언제 다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