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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오브라이언

여전히 항해 혹은 바다가 무대인 작품들에는 관심이 있다. 얼마전에 캐리비언의 해적도 1편부터 4편까지 쭈욱 훑었고. J. S. 피츠제럴드 단편소설도 텍스트를 구했다. 조아라에 바람과 별무리도 그 유명세를 듣고 리디북스에서 1권을 받아뒀다. 그런데 사람 욕심은 끝이 없다고, 마스터 앤드 커맨더도 읽어보고 싶다ㅋㅋㅋㅋㅋㅋㅋ 작가 사망으로 미완이고ㅠㅠ 우리나라에는 3권까지밖에 번역되지 않았고ㅠㅠ 그마저도 절판이고ㅠㅠ 국내 ebook으로는 절대 안 나올테지만. 킨들가가 있는 걸 보면 전자책이 있기는 한 모양인데, 난 리디 페이퍼를 쓰잖아? 내 이북리더기가 페이퍼인 게 아쉬울 줄이얔ㅋㅋㅋ 그런데 아마존에 보니까 중고책이 $0.01에 올라와있다. shipping이 4달러인 걸 보면 그냥 배송비 내고 가져가라는건가. 그럼 권당 5천원 정도인 셈인데. 꽤 솔깃하다. 양장본도 중고품이 4달러 안 넘고. 저쪽 상태 판정 'good'이 어느 정도길래 저 가격인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읽을 수만 있으면 일단 괜찮은 거 아닐까. 일단 영화부터 봐야겠다ㅋㅋㅋ 내 취향일지 진단부터 해보자.


A Sea of Words 

뭐야 500페이지가 넘는다. 어휘집? 일종의 설정집같은데 갖고 싶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