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양이는 후드를 뒤집어쓰고 사람 행세를 하는 것도 모자라 선량한 유저를 등쳐먹으려고 한닷!


​​​다른 제안을 했다. 하나를 더 달라고 한다.


이 까칠한 고양이가 정말로 하나를 더 끼워줄 줄은 몰랐다. 뭐야... 나 호구였나. 중국여행에서 봤던 중국잡상인을 보는 듯한... 자존심 상햌ㅋㅋㅋㅋ 사실 개구리카드를 랜덤덱으로 한번 써봤는데 진짜 마음에 들어섴ㅋㅋㅋㅋㅋㅋ 진짜진짜 갖고 싶은데 내가 딱! 뽑고 싶었고 운좋게도 한번만에 뽑은 타이론을 내줄 수는 없었다. 나 아직 한번도 못 썼단 말이야ㅠ.ㅠ 이게 구리다고 해도 나 아직 한번도 못 써봤다고ㅠ.ㅠ 그래서 거절했다.


솔직히 바로 휭하니 가버릴 줄 알았는데 다시 물어본다. 이쯤 되면 의심된다. 내 카드가 그렇게 좋은 카드얌...? u///u 결국 거절하고 돌려보냈지만 이 사기꾼고양이는 또 찾아와서는 카드 바꾸자고 졸라대겠지. ㅂㄷㅂㄷ. 아무리 생각해도 5장에 1장은 너무한거 아니냐ㅠㅠㅠ